제26회 정기연주회-3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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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24 10:26 조회8,719회 댓글0건본문
(사)부산네오필하모닉 제 26회 정기 연주회
- “라 무지카”, 정상급 3 Tener & Soprano 와 함께하는 봄의 선율-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봄을 맞이하여 오페라 여행에 초대합니다.
3월 17일(목) , 제 26회 정기연주회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상급 3테너&소프라노와 함께하는 봄의 선율”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첼로 솔로의 선율이 목관악기와 현악기의 대화로 멋지게 어울리며 시작하는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로 막을 열었다.
이번 주제인 정상급 3테너 김지호, 양승엽, 허동권 &소프라노 김민성과 함께하는 무대가 기대되는 마음으로 그다음 프로그램인 "The Prayer"(기도문)이란 곡으로 감미로운 목소리인 테너 김지호와 이태리 노바라국립음악원에서 졸업하고 올해 귀국하여 유망주로 꼽히는 김민성이 먼저 관람인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전하였다. 둘의 화음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탈리아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테너 허동권님의 파워풀한 성량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오페라 리골레토 중의 ‘여자의 마음’으로 친근함을 가져다 준다.공연 중 그의 목소리에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는 이들도 더러 있었다.
친숙한 멜로디가 3테너와 함께하는 베사메 무쵸가 이어진다.이 노래를 못 들어보신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베사메무쵸란 저에게 키스를 해주세요. 란 뜻으로 남미에서 유행하던 노래였다. 각각의 색깔이 묻어나는 3테너의 목소리의 열정으로 공연장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그 흥분이 가라앉기 전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생기가 돋는 3월의 봄이 왔음을 알리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연주가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자연의 소리, 사랑의 소리를 표현하는 듯 신기한 멜로디가 진행이 된다. 이 곡은 우리가 눈을 감고 어디에서든 들어도 그 주제가 봄이란 것을 알게 해준다.
각각의 테너목소리가 진행이 되어가는 중 양승엽의 청중을 이끄는 힘을 보여주는 그의 독창이 진행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토스카의‘별은 빛나건만’의 극중 상황은 주인공 카바라도시가 총살형을 앞두고 안젤로 성당의 옥상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니 그 날 따라 별이 유난이 밝게 비추며 간수에게 자기의 반지를 뽑아주며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지막으로 편지한장을 쓰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양승엽의 목소리는 그가 정말 주인공인냥 비통어린 이 아리아‘별은 빛나건만’을 흐느껴 부른다. 클라리넷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중후한 베이스 흐름과 그에 따른 양승엽 목소리는 3화음의 조화가 이 곡에 딱이다. 감정에 젖어드는 이 곡이 아직 마음에 남는다.
분위기를 전환하며 3테너의 발랄한 명쾌한 분위기로 ‘푸니쿨리 푸니쿨라’,우리나라 말로 케이블카를 타고 라는 곡과 또다른 반전의 곡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는 곡으로 화음을 이룬다. 3테너의 소리는 정말 대단하다. 그 또한 푸치니 작곡자또한 대단, 위대함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간조로운 멜로디이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모든 음표의 힘이 느껴진다.
뒷 마무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통탱고리듬이 아닌 클래식과 째즈를 접목시킨 리베르 탱고에 의해 손,발이 저절로 리듬에 의해진다.
소프라노의 김민성곡의 무제타의 왈츠로 그녀의 목소리속에서 다양한 기교적인 색깔이 전해진다.
마지막 독창을 장식하는 테너 김지호, 오페라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란 아리아로 그의 연극적인 무대가 이루어진다. 한 곡의 곡으로 1시간을 축소한 듯 생생한 오페라의 전체를 보여지는 듯 목소리 뿐만이 아닌 그의 손 끝, 몸동작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질 수 있었다.
이번 테마의 3테너&소프라노가 앵콜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맘 껏 뽐내는, 우리귀에 여운이 남게 해주는 ‘오 솔레미오’,‘희망의 나라로’,‘동무생각’으로 장식한다.
3월의 테마,4명의 협연자와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인하여 활기찬 봄기운을 듬뿍 가지고 출발한다.
(사)부산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16년 4월14일 제27회 정기연주회,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차이코프스키의‘운명’이란 대 주제를 가지고 협연자 플루티스트 오신정과 함께 거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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